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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남매 육아일기

임신중 축농증.. 걸리다.

by J미루 2015. 7. 20.

 

 

결혼전에도 감기에 걸리면 축농증이 걸리곤 했었는데

첫째 임심중에는 다행히 감기에 한번 걸렸지만 축농증까지는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한 여름감기가 걸리고 축농증이 왔어요.

하루는 그냥 참았는데 이틀째는 열까지 나고 으실으실라고

여기저기 쑤시고 거기다 코까지 숨을 쉴수가 없으니

죽겠더라구요. 누워만 있다가 자주다니던 이빈후과를 방문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임신중 축농증에 걸리면 축농증약을 처방할수가 없고

약간에 진통제만 줄 수 있다고... 환자분이 집에서 코세척을

자주하는등 관리를 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저는 거디가 코피까지 나더라구요.

이것도 축농증에 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임신을 하게되면 호르몬에 영향으로비염이나

축농증에 더 잘 걸린데요.

 

 

 

 

 

다행히 지금은 아주심한 증상은 없어지고

약간에 축농증 증세만 있어요.

코가 뒤로넘어가고 코가막히고 코에 항상 코가 차있는 느낌!!

그래서 코세척을 자주해주고

이빈후과에 주기적으로 방문을 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병원을 갔다오면 뻥뚤린 느낌으로

하루정도는 지낼수 있어요.

 

 

 

그나마 입덧이 없어진후 축농증에 걸린걸 다행으고 여기고

또다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하고 있어요.

임신중 축농증 정말 괴로워요. ㅠㅠ

임신중에는 조심해야 할것도 많고

하지 말아야하는것도 많고

먹지말아야하는 것도 많고

다 엄마가 되어가는 준비과정이겠죠.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고 있으니까요.

 

다시 힘을 내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