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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커피 제대로알고 건강하게 마시자

by J미루 2014. 12. 2.

커피 제대로 알고 건강하게 마시자

 

 

17세기 유럽에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일종의 의약품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커피는 로스팅,추출기법,첨가물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특정 약을 복용하거나 지병을 앓고 있는지, 카페인에 민감한지 여부도 따져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19세 이상 성인이 하루 평균 1.8잔의 커피를 마시는데 단일식품으로는 섭취 횟수1위입니다.

 

 

 

 

당뇨와 고협압 => 필터로 원두 지방을 걸러줍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맞춤커피의 첫번째 조건은 원두커피입니다.

믹스커피의 프림은 지방성분일 뿐아니라 설탕까지 있어 칼로리가 높습니다.

원두커피라도 질환에 따라 추출방법을 달리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나 심장질환 고혈압처럼 혈관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라면

티백 커피나 핸드드립 커피메이커 방식을 택합니다.

기계로 추출한 커피는 크레마라 부르는 부드러운 커품이 내려지는데 이는 원두커피의 지방성분입니다.

고소한 향과맛이 나지만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커피를 종이 필터에 내려면 지방 성분의 95%가 걸러집니다.

 

빈혈과 구내염 => 철분 아연식품과 함께 먹지 않는다.

커피속 클로로겐산 같은 항상화 성분은 철분 흡습를 방해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 중에는 빈혈이 많은데 이 중 상당수는 철결핍성 빈혈입니다.

철분보충제를 먹으며 빈혈치료를 받을 때는 되도록 커피는 마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외에 카페인은 아연 흡수를 방해합니다.

구내염이 자주 걸리는 사람은 아연이 함유된 비타민을 먹을때 커피를 되도록 삼가하도록 합니다.

철분 아연이 풍부한 굴이나 시금치 닭고기요리를 먹었다면 충분히 소화시킨 후 커피를 마십니다.

 

골다공증 => 30분전 우유한잔

커피는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평소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으면 상관없겠지만 체내 칼슘 양이 부족하면 문제가 됩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우유 한잔을 먼저 마셔 칼슘을 보충한 다음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떼로 만들어 먹기보다는 우유를 따로 한잔 먹을 것을 권합니다.

커피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우유의 칼슘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합니다.

 

타이레놀 아스피린 먹을땐 커피 금물

카페인도 일종의 약성분입니다.

다른 의약품과 체내에서 만나면 부작용으로 이어집니다.

타이레놀 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를 먹을 때는 커피와 약 성분 간 상호작용으로 신장에 부담을 줍니다.

감기약에 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을 앓은 장년층은 보통 5개 이상의 약을 먹고 있는데 이들 약과 커피성분이 출돌 할 수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 농도를 1/3로 합니다.

늘 커피를 옆에 두고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 네잔을 초과하는 커피(성인기준 카페인 400mg)은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향을 음미하며 마시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커피 농도를 1/3 수준으로 약하게 마십니다.

하루 일곱잔을 마셔도 연하게 먹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잠을 깨기위해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카페인도 체내에 많이 들어가면 포화상태가 됩니다.

일정 수준 이상에는 더이상 각성 효과가 없고, 우울감 증가 같은 부작용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