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주째 찾아온 고통,,, 바로 임산부 두통입니다. 첫째때와는 너무나 다른 임신증상들에 몹시 당황하고 있는데요. 저... 그렇게 몸이 약해진걸까요?
입덧에 생각지도 못했던 두통까지 결혼전에 약간에 두통이 있었긴 했었는데요. 신경을 많이 쓴다거나 무리를 했다거나 하면 간혹가다 두통이 있긴했는데 펜잘먹으면 괜찮아지곤 했습니다.
임신9주차 증상
첫째때는 두통 전혀없었는데 머리가 아프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집중도 안되고 누워있을때가 많네요. 살림도 해야하고 아기도 봐야하는데... ㅠㅠ 산책을 하면 괜찮아 진다는데 이 더운날 산책도 너무나 귀찮습니다. 계속 악순환입니다.
그나마 남편이 머리마사지를 해주면 좀 괜찮아지는데요. 밥도 제대로 못챙겨주는데 머리마사지까지 부탁하니 너무 미얀하네요. 빨리 임산부 두통에서 벚어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임산부 두통 원인
두통이 없던 사람이 임신 초기에 두통으로 고생하거나 원래 편두통이 있었는데 임신후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자율신경에 변화가 오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입덧에 의한 스트레스와 목, 어깨 결림 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임산부 두통 완화 방법
☞ 편안히 누워 마음과 몸의 긴장을 풀고 즐거운 기억을 떠리리며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해진 신경을 가라앉힌다.
☞ 아내가 반듯하게 앉아 있는 상태에서 남편이 양손을 각각 아내의 앞이마와 뒷머리에 자연스럽게 밀착시켜 양손으로 지그니 3회정도 눌러준다. 이때 통증 없이 시원할 정도의 강도로 눌러준다.
타이레놀 정도는 임산부도 복용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엄마마음이 또 안그래요. 혹시나 하는 마음... 더 심해지만 의사선생님과 상의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