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저희 부부는 데이트로 등산을 많이 다녔었는데요. 어느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한라산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신랑 고향이 제주도라 결혼전 기회도 많았는데 해보질 못했어요. 아기낳고 하다보니 한라산 등반에 꿈은 어느새 잊혀져 가고 있었죠. 이번 연휴 시댁방문길 남편이 한라산 가벼운 코스로 다녀오자고 하네요. 아하!! 하며 한라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마음같아선 백록담에 가고 싶었지만 상황상 한라산을 밟은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답니다.
충혼묘지 주차장에서 석굴암까지 : 한라산 등산코스 초보자 / 석굴암 탐방로
충혼묘지 제1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바로 옆 석굴암 탐방로를 올랐습니다.
한라산 등산코스 초보자 코스 : 석굴암 탐방로
충혼묘지 제1주차장 모습
석굴암에서 내려온 물건
석굴암에 올라가는 물품
역쉬 한라산은 달랐습니다.
그 웅장함에 입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정상까지 아니 석굴암까지 가고 싶었으나 저질 체력이 되어버린 저는 결국 중간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한라산에 공기를 마신것만으로 만족하고 갑니다.
저희처럼 한라산을 가볍게 오르고 싶은 분들은 석굴암 탐방로 한번 가보세요.
한라산 등산코스 초보자코스 - 가벼운 석굴암 탐방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