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100일된 우리 아들과 외출을 계획했는데.. 주말 미세먼지 때문에 방콕을 했네요.. T,.T
저희집 근처에 벼룩시장이 있는데.. 거길 갈려고 했거든요. 첫째 신발이나 책을 여기서 샀는데 괜찮더라고요 만원짜리 책이 오백원... ㅋㅋ
저희 젓째가 책을 찌져서 만원짜리 책을 사줘봐야 얼마 못가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오백원에 사면 그냥 맘편히 놔둬도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주말에는 맘먹고 다른 스케줄을 미루고 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벼룩시장에 갈려고 했더니 주말 미세먼지 주의보때문에 집에만 있었어요
근데 첫째는 자꾸 밖에 나가자고만하고.. 밖을 보니 최악의 미세먼지라는데 시아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기상처에 속았나 싶었죠
오늘 뉴스를 보니 이번 황사가 특이하게 가시거리는 좋았지만 미세먼지는 농도는 최악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제 다행이 밖에 안나가길 잘했죠~!!!
이번주말에는 제발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갈 수 있게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