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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댁 일상

제주도 하귤 사과랑 비교해 볼까요?

by J미루 2024. 5. 30.

제주도에 조금 오래된 단독 주택에는

마당에 탐스러운 귤나무들이 있는데

저는 그 나무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몇년살다보니 이 귤이 일반귤하고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색깔이랑 크기가 많이 달랐어요.

나무에 형태도 달랐답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유자인가 했는데 유자도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제주에사는 지인을 통해 알았는데

이게 바로 하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에 지인이 귀한

하귤을 선물로 주셨어요.

마트에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보니 이게 귤인지 잘모르시겠죠?

크기도 예상이 안가죠?

 

 

 

사과랑 비교를 해봤습니다.

하귤 왕크죠?

크기는 자몽하고 비슷합니다.

사과가 아주 작아보여요.

 

 

 

까서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아주 시고요.

귤과 레몬에 중간맛?

알알이 탱글탱글해서

느낌이 너무좋았아요.

 

 

 

 

 

저는 신걸 좋아해서 먹을만했는데

아이들은 잘 못먹더라구요. ㅎㅎ

 

 

 

한개만 맛을 보고 나머지는

청을 담그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마당이 생기면

이 하귤나무는 꼭 심어보고 싶어요.